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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전영묵)의 보험지금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 유지했다. 


한신평은 삼성생명보험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IFRS17(국제회계기준) 수익성을 개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한신평은 삼성생명보험에 대해 장기적 관점의 보험상품 설계를 통해 손해율 관리가 이루어지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사업비율 또한 비교적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FRS17 도입으로 금리차역마진이 해소되고 보험이익이 증가하며 손익이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보험의 ROA(총자산이익률)는 올해 상반기 기준 0.63%로 최근 3개년 평균 0.26%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에 한신평은 양호한 보험수익성을 기반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6월 말 동사의 보험부채 209.6조원 중 보험계약마진(CSM)은 11.9조원으로 보험부채의 5.7%를 차지하고, 2023년 상반기 보험이익/보험수익 비율이 19.1%로 업계 평균(17.6%)을 소폭 상회하는 등, 보험의 설계와 지급이 반영된 종합적인 보험수익성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손익의 경우 보수적 자산운용구조로 인해 운용자산이익률은 다소 낮은 편이나, 2019년부터 대출채권 증가, 해외 자산운용사 M&A, 대체투자 확대 등 운용성과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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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4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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