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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전년比 3단계↑

- 경영투명성·책임경영·이사회 권한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23-11-03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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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표시멘트(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삼표시멘트]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평가대상기업 1049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공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사 삼표시멘트가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톤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다.


대규모 친환경 설비 투자도 진행한다. 친환경 설비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이같이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7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여기에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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