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은행, 대출연체 중소기업 지원 'Re-Start 프로그램' 시행

- 대출 30억 이하, 연체 90일 미만 사업자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 기사등록 2023-08-09 13:32:2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내년 연말까지 일시적으로 대출연체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9일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을 오는 2024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기업 이미지. [이미지=우리은행]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업대출 30억원 이하이며 대출 연체기간 90일 미만인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대출연장 △대출재약정 △분할상환유예(신규대환) △추가대출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돕는다. 특히, 추가·신규대환 대출은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한다.


대출규모 10억원 이하의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가 있지만, 이번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존 119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한다.


dayun58@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8-09 13:32: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