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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양희정 기자]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이재홍, 이하 한신평)가 지난 12일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 "우수한 자산건전성", “자산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수익성 개선”, "자본적정성 관리 필요", "JB금융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평가 이유로 밝혔다.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진=JB우리캐피탈]

한신평은 JB우리캐피탈이 지난 2018년 말 기준 영업자산 내 자동차금융비중이 약 68%에 달했으나,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자동차 금융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기업금융, 개인대출, 중 고차금융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JB우리캐피탈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제각 및 매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고 있으며,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동차금융 시장 내 경쟁 심화,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기반한 금리 및 수수료체계 합리화 등 수익성 하락압력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중고차 금융 및 비자동차금융 확대 등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한신평은 JB우리캐피탈이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배당과 신종자본증권 이자 부담으로 인해 자본확충 속도가 더딘 편이며, 빠른 자산 성장으로 레버리지 부담이 지속되었다고 내다봤다. 취급속도 조절을 통해 레버리지를 8배 내외로 관리할 것으로 보이나,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리스크가 점증 중인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지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JB금융그룹에 대한 유사시 지원가능성은 높은 수준이며, 동사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ejung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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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3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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