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필립모리스, "쓰레기 플로깅으로 침수 방지해요"...환경재단과 ‘쓰담필터 캠페인'

  • 기사등록 2023-07-11 10:50:0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가 사회적기업(ESG)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쓰담필터 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필립스가 지난달 10일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에서 '쓰담필터'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대표 이미경)과 함께 서울 동작구 일대에서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작구의 지원 하에, 시민들로 구성된 크루(Crew, 팀원)들이 도심 빗물받이를 찾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아트웍(Art Work)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도로나 골목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시설이나, 평소에 쓰레기나 담배꽁초가 버려져 시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겪거나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업에 나섰다. 


쓰담필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 중인 ‘쓰담서울 시즌3’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 달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확산 및 책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들로 구성된 60명의 크루원들은 6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시 동작구 일대에서 도심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크루들은 빗물받이에 버려진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청소할뿐 아니라, 플로깅이 끝난 후 빗물받이 주위를 아트웍으로 장식한다.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하지 않도록 일상 속의 실천을 자연스럽게 독려하는 것이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99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사랑 캠페인을 실천했다. 2020년부터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도 둘레길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코스 스토어 등 직영 매장에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스틱 등 담배 폐기물 100kg 수거에 도전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7-11 10:50: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