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지난해 매출액 1조7065억원, 영업손실 1089억원, 당기순손실 1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0.6% 증가했으나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원가율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 부채 설정 등으로 영업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홍문기 HJ중공업 대표이사. [사진=HJ중공업]이날 HJ중공업은 LNG 이중연료 추진 7700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해 영국 선급(LR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에 대한 승인(Approval in Principal)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7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 해운업계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선형으로 HJ중공업의 주력선종이다.


HJ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1억5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주한 선박은 지난해 10월 HJ중공업이 같은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길이 255m, 너비 37m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과 같은 사양의 선박이다.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최첨단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HJ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4-14 15:45: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