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야놀자(대표이사 이수진)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묘목을 기부한다.


야놀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생태를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상생 및 환경보호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야놀자]

야놀자는 다음달까지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숙박·레저·맛집·교통 상품 예약 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한다. 총 10만 그루를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된 묘목은 화재로 소실된 지력이 회복된 직후 피해지역에 전달해 숲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야놀자가 부담한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고객에게 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침체된 강원도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한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강원도와의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 내 관광 콘텐츠를 개발, 프로모션 및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야놀자 임직원들도 산불 피해지역 돕기에 동참한다. 야놀자는 이번 산불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바스켓펀딩 프로젝트 채널을 오픈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산불 피해지역 내 숲 조성을 위한 묘목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016년과 2017년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 지역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한 바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3-16 08:48: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