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컵밥프랜차이즈 ‘지지고’가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며 ‘MZ세대’ 입맛 공략에 나섰다. 


경기 고양시 지지고 일산후곡점 전경. [사진=지지고]

‘지지고’는 컵밥 시장에 '즉석 철판 요리'라는 새 요소를 접목해 대학가와 학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가맹 사업을 하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데다 저렴한 가격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대학생들의 소울푸드’(고향음식)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지지고는 사업 시작 당시부터 배달과 포장 위주여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존의 대학가와 학원가는 물론이고 주택가, 오피스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지고는 올해부터 다양한 신메뉴 개발에 나섰고 기존 메뉴를 리뉴얼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의 특제 소스에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치즈의 풍미를 더해주는 시즈닝(양념), 식사는 물론 안주와 야식으로 활용 가능한 직화 메뉴를 잇따라 선보였다. 


최근 리뉴얼을 진행한 경기 일산후곡점은 그레이 컬러를 전면에 내세운 깔끔한 인테리어와 직관적인 메뉴 구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10~20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자체 ‘지지고’ 굿즈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기존의 강점인 '부담 없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지고 관계자는 “리뉴얼 매장의 컨셉인 즉석 조리의 신선함과 활력을 강화해 지지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7-02 10:00: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