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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따라 국제유가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63.57달러로 전일비 0.96%(0.61달러) 상승했다. 이는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 상승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당초 예상했던 390만 배럴보다 더 큰 폭인 49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수혜주도 주목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의 실적이 개선된다. 또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림산업(000210) 등 건설주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한화케미칼(009830),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조선주들이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티웨이홀딩스(00487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사 관련주와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참좋은여행(094850) 등 여행 관련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원유] WTI 배럴당 63.57달러 … 0.96%↑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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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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