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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11일 분할 재상장한 쿠쿠홀딩스(192400)과 쿠쿠홈시스(284740)의 주가가 나란히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존속법인인 쿠쿠홀딩스는 전일대비 12.94%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적분할로 설립된 쿠쿠홈시스는 전일대비 15.66% 하락한 21만원에 거래중이다.

쿠쿠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인적분할 및 물적분할을 실시한 분할존속 회사로서 자회사 관리 및 투자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금, 경영자문수익, 상표사용수익 등이 있다. 

자회사인 쿠쿠홈시스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소비재성 생활가전제품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렌탈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쿠쿠홈시스는 기존 정수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쿠쿠홈시스의 매출액은 3465억원, 영업이익은 5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렌탈 시장 내 점유율 상승과 함께 말레이시아 고성장 및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주식 시장 내 코웨이 외에 순수 렌탈 및 공유 서비스 관련 종목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차별화 된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쿠홀딩스는 쿠쿠홈시스 대비 성장률은 낮지만 국내 전기밥솥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과 안정성이 높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소비 회복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는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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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1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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