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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지윤 기자 ]

 

[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 5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아연 가격은 0.56%(19달러) 상승한 3,396.00달러로 거래됐다. 고려아연(010130) 주가는 5일 1.77%(+8.700원) 상승한 489,500 원에 마감했다.

 

고려아연이 포스코 건설을 통해 베트남에 제강분진 공장을 짓는다.5일 고려아연과 포스코 건설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포스코 E&C 베트남 사무소에서 제강분진 공장 건설(ZOCV JS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착공해 오는 2019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강분진 사업은 제철소에서 철을 녹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전기로 분진)를 산화아연 등 산업용 소재로 만드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제강분진 처리 공장을 통해 베트남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10만t에 달하는 먼지를 처리해 산화아연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아연 정광(아연이 포함된 광물질)을 원재료로 수입해 아연을 생산(정련)하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아연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은(Silver)을 생산한다. 글로벌 아연 정광 채굴 기업으로는 네덜란드 트라피구라(Trafigura),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 프랑스 루이 드레이퍼스(Louos Dreyfus)가 있다. 아연은 구리, 납, 알미늄과 더불어 3대 비철금속에 속하며, 철강 표면에 도금(Galvanizing)해 부식을 방지하는 용도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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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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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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