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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JB금융지주(175330)의 PBR(주가순자산배수)이 0.41배로 은행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3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은행에 속한 10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JB금융지주의 PBR이 0.41배로 가장 낮았다. JB금융지주의 PBR이 가장 낮은 가운데 광주은행(192530)(0.41배), BNK금융지주(138930)(0.45배), 제주은행(006220)(0.47배)이 뒤를 이었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은행 저PBR 10선

JB금융지주는 2013년 전북은행을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금융지주사로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회사에 대한 출자 및 자금지원을 위한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종속회사로 은행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는 JB우리캐피탈㈜, 집합투자업을 영위하는 JB자산운용㈜ 등이 있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전북 및 광주/전남 지역에서 높은 수신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하여 서울/인천/경기/대전 등 역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 중에 있다.

JB금융그룹은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35억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내년 예상 당기순이익 및 ROE 추정치는 각각 2052억원과 7.9%』라며 『실적 개선의 키는 자회사(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의 자산성장에 따른 평잔효과와 NIM개선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 주가에 지속적 부담 요인인 자본비율이 개선 추세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회사의 자본비율 중장기 목표치는 2018년말 9.3~9.6% 수준이며, 향후 계획대로 자본비율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본격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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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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