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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가 13일 1분기 잠정 매출액 24조2240억원, 영업이익 3조75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188.9% 증가했다.


한전, 1Q 잠정 매출액 24.2조…전년동기比 4%↑한전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가 전년대비 5.3% 상승, 1조 462억원 증가한 22조1650억원을 기록했다.


연료비·전력구입비의 경우 자회사 연료비는 1조1501억원 감소했다. 이는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LNG(액화천연가스) 발전량 감소 및 연료 가격 하락 때문이다. 민간 구입량은 증가했으나 SMP(계통한계가격,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매입단가) 하락 등으로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 역시 4461억원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의 경우,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732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지난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0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향후 환율 및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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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3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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