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헬스케어업계가 시니어 건강관리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으로 사업 영역과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웅개발이 운영하는 시니어 건강 회복·증진 센터 ‘케어허브’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이 방문했고, 유한양행은 구미형 멀티비타민 제품을 리뉴얼했다. 광동제약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표시 음료의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했다.
◆ 케어허브 찾은 WHO 관계자들…민간이 만든 시니어 '중간집' 모델 주목
대웅개발이 운영하는 시니어 건강 회복·증진 센터 케어허브 외관. [사진=대웅개발]
대웅그룹 자회사 대웅개발(대표 서종원)이 운영하는 시니어 건강 회복·증진 센터 ‘케어허브’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방문했다. 방문단은 WHO WPRO 데이터·전략·혁신부(DSI) 소속 관계자 4명으로, 케어허브의 건강관리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케어허브는 병원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자택으로 돌아가기 전 일정 기간 머물며 일상 회복과 돌봄을 받는 ‘중간집’ 형태의 시설이다.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시니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한다.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축적된 데이터를 개인 맞춤형 시니어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WHO WPRO 관계자들은 민간 차원에서 병원과 가정 사이의 중간 단계 돌봄이 운영되는 방법과 건강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확인했다. 케어허브는 치료 후 일상 복귀가 어려운 고령자가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인지·신체 건강을 점검받고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 유한양행, ‘센스밸런스 구미데이 비건 멀티비타민 & 미네랄’ 리뉴얼 출시
유한양행이 구미형 건강기능식품 ‘센스밸런스 구미데이 비건 멀티비타민 & 미네랄’을 리뉴얼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구미형 건강기능식품 ‘센스밸런스 구미데이 비건 멀티비타민 & 미네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2알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비건 인증을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영양 성분과 섭취 편의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구미 형태로,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유한양행은 구미의 식감과 과일 풍미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리뉴얼했다”며 “비건 인증까지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광동제약 ‘광동 V라인 슬림핏’, ‘올리브베러’ 입점…소비자 접점 확대
광동제약 ‘광동 V라인 슬림핏’ 제품.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의 기능성 표시 탄산음료 ‘광동 V라인 슬림핏’이 CJ올리브영의 식품 특화 큐레이션 매장 ‘올리브베러’ 4개 점포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광화문점과 강남점, 스타필드안성점, 코엑스점이다.
광동제약은 입점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각 매장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옥수수수염·레몬밤추출복합물(CL-5MoA)’을 함유했으며, 당류·카페인·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BMI 25~32㎏/㎡인 만 19~65세 성인 남녀 105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섭취 후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체중, BMI 등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광동제약은 올리브베러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