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대표이사 곽수윤)이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톱20에 진입했다.
서울 강남구 우미건설 사옥 '린스퀘어' 전경. [서진=우미건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체 건설사 8만8424개사 중 84.1%인 7만4332개사가 평가를 신청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다음달 1일부터 공공공사 입찰자격을 비롯해 민간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우미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2조69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1위)보다 3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시평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했고 경영평가액은 1조665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9위를 기록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는 10위권 밖 중견 건설사들의 순위 변동이 컸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18위에서 23위, 태영건설이 19위에서 24위, KCC건설이 20위에서 21위로 밀려나며 우미건설이 이들 기업을 모두 제쳤다.
우미건설은 2022년 29위, 2023년 25위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 2024년 한 차례 27위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21위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마침내 2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향후 '톱10' 건설사 반열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