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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결혼정보, 2030 미혼남녀 결정사 장점 달랐다...“남성은 효율성·여성은 안전성”

  • 기사등록 2026-06-23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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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진행한 ‘2026 연애·결혼 인식 조사’에서 미혼남녀가 선호하는 결혼정보회사 서비스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조건에 맞는 상대를 효율적으로 소개받는 시스템을, 여성은 신원이 검증된 상대와 만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더 중시했다.


가연결혼정보, 2030 미혼남녀 결정사 장점 달랐다...“남성은 효율성·여성은 안전성”[사진=가연결혼정보]가연은 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픈서베이를 통해 25세부터 39세까지 미혼남녀 513명, 남성 266명과 여성 24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38%p다.


‘결혼정보회사 서비스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 남성 응답자는 ‘원하는 기준에 맞춘 이성의 프로필을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서비스’를 25.2%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신원 인증이 완료된 정식 회원 간 만남 주선이 22.2%, 미팅 후 매니저를 통해 조언과 피드백을 얻는 시스템이 18.8%, 시간 및 미팅 일정을 회사에서 조율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12.8%로 뒤를 이었다. 실제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미팅할 수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는 10.9%, 기간 내 무제한 만남도 가능한 시스템은 5.6%, 기타는 4.5%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신원 인증이 완료된 정식 회원들 간의 만남 주선’을 31.2%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다음으로 원하는 기준에 맞춘 이성의 프로필을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서비스가 22.7%, 실제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미팅 가능한 안심번호 서비스가 18.2%를 기록했다. 시간 및 미팅 일정을 회사에서 조율해 알려주는 시스템은 12.1%, 미팅 후 매니저를 통해 조언과 피드백을 얻는 시스템은 9.3%, 기간 내 무제한 만남도 가능한 시스템은 2.8%, 기타는 3.6%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소개받는 점에 높은 가치를 두는 반면, 여성은 첫 만남 이전 단계부터 상대의 신원이 확인된 환경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연결혼정보, 2030 미혼남녀 결정사 장점 달랐다...“남성은 효율성·여성은 안전성”[사진=가연결혼정보]

이 같은 차이는 결혼정보회사 이용 의향에서도 확인됐다. ‘기회가 된다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1.2%였다. 해당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용을 고려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이성을 찾고 만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를 42.3%로 가장 많이 꼽았다. 여성은 ‘검증된 상대와의 만남을 원해서’를 60.7%로 선택해 신뢰도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은선 가연 커플매니저는 “소개팅 앱과 SNS 등 가벼운 만남의 창구는 늘어났지만,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2030 세대 미혼남녀 모두 진정성 있는 만남을 추구하지만 남성은 효율성 중심의 시스템을, 여성은 안전성 중심의 환경을 원한다는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가연은 이러한 남녀 성향 차이를 세심하게 조율해 최적의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고, 철저한 신원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서비스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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