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이 스타트업 육성 협력 확대부터 기업 대상 퇴직연금 전략 지원, 비대면 연금 서비스 개편까지 사업 전반을 확장하며 창업 생태계 지원과 연금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 KB금융, 서울창경과 창업 생태계 협력…스타트업 발굴·지원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체계를 확대하며 민관 협력 기반 창업 생태계 지원에 속도를 냈다.
지난 23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금융지주의 '창업기업 지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과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창경)와 '창업기업 지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창업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이사와 KB금융지주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이 참석하여, 공공과 민간의 강점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금융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2025 HUB Day'에서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여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이노베이션(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394개에 이르는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기술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 3089억 원, 제휴 42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KB금융과 서울창경은 본 협약을 통해 △AI·ESG·핀테크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 유망 기업 발굴 △정부지원사업 연계 △멘토링·컨설팅 △공동 육성공간 운영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지원 역량을 연결하는 창업기업 지원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스타트업의 혁신 성과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의 가치를 산업 현장에서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DC 퇴직연금 전략 공유…기업 대상 초청 행사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핵심 거래기업과 퇴직연금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DC형 퇴직연금 대응 전략과 2분기 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해 기업 연금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이 핵심 거래기업 대표 및 퇴직연금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상반기 DC 핵심 기업 초청 행사'를 열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핵심 거래기업 대표 및 퇴직연금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상반기 DC 핵심 기업 초청 행사’를 열고, 퇴직연금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과 2026년 2분기 금융시장 전망 및 운용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변화하는 퇴직연금 제도와 금융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DC형 퇴직연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대표 및 퇴직연금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21일 부산, 23일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6년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향과 핵심 점검사항 등을 다뤘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6년 2분기 금융시장 전망과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중심으로 매크로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의 필요성, 글로벌 및 국내 주식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 퇴직연금 운용 전략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 연금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 전 사전 교류와 행사 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은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와 운용 전략 수립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고객관리와 자산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컨설팅과 전문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퇴직연금 비대면 개편…연금관리 속도 높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내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편해 상품 조회부터 매매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비대면 연금관리 효율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내 퇴직연금 비대면 상품거래 서비스를 개편했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퇴직연금 비대면 상품거래 서비스를 개편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KB스타뱅킹 퇴직연금 홈화면에서 보유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추가 매수와 매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개선됐다.
또한 펀드평가 및 컨설팅 전문기업 ‘KG제로인’과의 연계를 통해 ETF 실시간 시세 조회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정보를 기반으로 한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거래 단계 안내 기능도 개선됐다. 상품 매수·매도 진행 과정이 단계별로 제공돼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계좌별 특성에 맞춘 ‘한 줄 알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ETF 등 투자상품 거래 환경을 개선해 보유 자산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1차 개편에 이어 상반기 중 2차 개편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 투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