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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한국의경영대상’ AI혁신 부문 첫 수상

-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사업 전 영역에서 AI 적극 활용

  • 기사등록 2025-12-09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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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산업(대표이사 김세훈)이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초의 AI혁신 기업으로 선정되며 AI 문화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동원산업, ‘한국의경영대상’ AI혁신 부문 첫 수상김세훈(앞줄 왼쪽 네번째)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988년 제정된 국내 경영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AI시대에 맞춰 올해 ‘AI혁신’ 부문을 신설했고 동원산업이 최초로 수상하며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이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AI 플랫폼 ‘동원GPT’이 대표적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이 없고 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직무·성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는 ‘My GPT’와 지정한 업무를 별도의 지시 없이 자동·반복적으로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그룹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연결해 임직원들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계열사도 AI를 사업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동원F&B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통조림 속 가시, 이물을 AI 기술로 검출하고 있고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 비용을 절감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하고 있다. 동원산업(사업부문)은 AI 챗봇 '튜나버디'를 개발해 외국인 선원들의 선상 생활을 돕고 있고 동원건설산업은 공사 견적 단가와 내역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견적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GPT 활용 능력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동원CDS(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GPT 경진대회’, ‘AI Challenge’를 통해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동원산업은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사업 적재적소에 적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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