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동아ST(대표이사 정재훈)가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아ST는 지난 달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ST 사옥 전경. [사진=동아ST]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역량, 연구개발 중심성 등을 기준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ST는 국가 발전 및 국민 건강 기여도, 연구개발 성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아ST는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신약 및 대사질환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자이데나·슈가논·시벡스트로 등 신약과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이어왔으며, 당뇨·비만·MASH 등 대사질환 연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ADC 플랫폼 연구 등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유럽 출시, 일본 시장에서의 DA-3880 성과 등을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복약 편의성을 고려한 당뇨병 복합제 출시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국내 허가 등도 연구개발 성과와 연계된 사업 확장 사례로 꼽힌다. 동아ST는 e-라벨 도입, QbD 기반 품질 고도화, CCM 인증 유지 등을 통해 운영 효율과 고객 중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활동에서는 사회적위원회 운영, 성장호르몬·항암제 지원 프로그램,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등 활동을 이어왔다.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관련 성과도 확인됐다. 준법 경영 측면에서도 CP 운영, ISO37001 인증, CP등급 A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일·생활 균형 제도 개선, 친환경 경영 활동 등 조직·환경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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