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아시아 시장 핵심 지역을 공략한다.

이민철(오른쪽 첫번째) SPC그룹 전무가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자이산스퀘어점 오픈 기념식에서 최진원(왼쪽 첫번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문흐바드랄 다쉬덴데브(왼쪽 두번째) 몽골 패스트리 코프 대표, 유승환(오른쪽 두번째) 파리바게뜨 중국사업본부장과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자이산스퀘어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이 지난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와 채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의 일환이다. 몽골은 한국의 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식품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자이산스퀘어점은 90석 규모에 헤링본 무늬 바닥 등 목재를 활용한 유럽풍 인테리어로 지어졌다.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등 정통 프랑스 빵과 중국에서 인기 많은 마늘바게트, 링도넛을 선보인다. 에끌레어, 밀푀유 등 유럽식 정통 디저트와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롤케이크, 카스텔라 등 프리미엄 선물류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몽골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울란바토르에 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고급화·현지화·차별화 전략을 통해 몽골에서도 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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