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연구소가 신협의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고령화·저성장·지역 소멸 등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자산 운용 전략과 AI 기술 활용 등 신협의 중장기 경영 방향을 구체화하려는 취지다.
신협연구소가 신협의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협연구소는 지난 17일(금)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신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다(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Credit Unions)’를 주제로 2025년 ‘신협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협의 자산 포트폴리오 ▲성장 요인 및 적정 자산 규모 ▲로컬창업 기반 성장 전략 ▲AI 활용 방안 등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발표에서 동국대 현정환 교수는 ‘신협 특성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 제시’를 주제로 신협의 자산 구성 현황을 분석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경성대 김성태 교수는 ‘신협의 성장요인과 적정 자산 규모’ 발표를 통해 신협의 성장 과정을 정리하고,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정 자산 규모를 제시했다.
경상국립대 윤상필 교수는 ‘로컬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협의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소멸 시대에 로컬창업을 통한 지역사회 회복과 신협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명대 나형종 교수는 ‘신협의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신협 맞춤형 예측 모형을 소개하고, 향후 적용 과제를 설명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신협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앙회와 조합이 함께 지혜를 모아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