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업클래스 주니어’로 리브랜딩해 전 세대 금융 리터러시 확산 체계를 강화했다. 2022년 출범 이후 3년간 135개 학교 2만7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업클래스 주니어' 로고. [자료=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플랫폼 ‘업클래스’의 청소년 과정으로, 디지털 금융 이해력 제고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2022년 경기지역에서 시작해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으로 확대한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금융 사기 예방과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교사 87%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학기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 97%, 교재 만족도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 93%를 기록했다. 교사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수업으로 참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은 금융 기초 외에도 블록체인, AI, NFT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해 청소년의 흥미를 이끌었다. 용돈 관리, 저축 습관, 디지털 자산 이해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 정규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실제 사례 기반 교육을 제공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 디지털 금융 교육은 필수”라며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업클래스 주니어’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부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