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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AI 반려 토이' 개발 착수...글로벌 완구시장 새 판 짠다

- 2026년 크리스마스 글로벌 출시 목표

  • 기사등록 2025-09-25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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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헝셩그룹(대표이사 후이만킷)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 토이 개발에 착수해 기존 완구 사업을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2026년 크리스마스 시즌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사용자 정서 지원과 맞춤형 대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준비하며 AI 완구 시장 성장세에 대응한다. 완구에 관련된 국내 상장사로는 오로라월드(039830), 손오공(066910) 등이 있다. 


헝셩그룹, \ AI 반려 토이\  개발 착수...글로벌 완구시장 새 판 짠다헝셩그룹 로고. [자료=헝셩그룹]

헝셩그룹은 자체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 개발하고 있으며, 필요시 AI 칩 제조사와 협업해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제품은 음성 대화와 전자 표정, 터치, 진동 등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지원해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반응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음성·음색 커스터마이징, 전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대화를 제공한다.


회사는 인기 캐릭터 ‘마법숲(魔法森林)’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으며, 향후 글로벌 IP 협력도 추진한다.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병행하고 북미·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닷유에스에 따르면 글로벌 AI 완구 시장은 2024년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에서 연평균 15.7% 성장해 2033년 75억달러(약 10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마트 토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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