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강성태) 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근로자의 자녀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양육 지원을 제도화함으로써 저출산 대응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향성을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녀 돌봄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녀 돌봄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양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산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IBK아이돌봄지원’은 최근 1년 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세전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제도와 맞물려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첫 사례로, 공공돌봄 체계 확대에 민간 자원이 결합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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