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강화했다.

[이미지=우진]

우진은 이사회를 통해 결산 배당금을 기존 주당 150원에서 200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온 우진은 이번 배당금 인상을 통해 사업 호조와 실적 성장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우진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주당 순이익(EPS)과 순자산가치(BPS) 상승 효과를 가져와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주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진은 신한울 3·4호기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R 분야에서의 투자와 기술개발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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