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 50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는 대표 배당성장 ETF인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에 유입된 자금 중 개인투자자가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한 36억원과 은행을 통한 매수 금액을 제외하면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을 원리금보장상품 및 단기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말 세액공제를 노린 연금투자자들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황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주식 테마형 상품이 아닌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에 몰린 이례적인 투자수요는 안전자산에 대한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