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티웨이항공은 S-OIL(대표이사 안종범)로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정홍근(왼쪽)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업무협약식에서 안종범 S-OIL 마케팅총괄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이날 양사는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S-OIL과 SAF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안종범 S-OIL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AF 상용운항 공급개시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SAF 공급 업무협약은 SAF 생산 및 급유 현황, 업계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SAF 공급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티웨이항공과 S-OIL은 SAF 공급과 관련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에 대한 SAF 공급 시작을 기념해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에 오는 23일부터 SAF가 1% 혼합된 연료를 주 1회 급유한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및 대기의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한 것으로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에스오일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를 정제 설비에서 시범 처리했고 4월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를 위해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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