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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 20명을 채용하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한다. 


DL이앤씨,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 채용...사회적 참여 독려DL이앤씨 현장 CCTV 통합 관제센터에서 관재요원들이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요원 채용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DL이앤씨의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은 20명이다. 이들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됐고 2주간의 건설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장 당 2명의 관제요원이 배치돼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되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적용 현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관제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관제요원에 대한 안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CCTV 카메라 기능 및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hee19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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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0 13: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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