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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난청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는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캄보디아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을 갖고 난청 아동 지원 성과와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KT, 캄보디아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8500명 난청 아동에게 희망 선사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에서 오태성(왼쪽)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KT]

KT는 2019년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난청 아동 재활센터 ‘캄보디아 KT꿈품교실’을 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5년간 8500여 명의 난청 아동이 꿈품교실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진출의 꿈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와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프레 앙두엉 병원장 등 관계자 88명과 수혜 난청 아동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와우 최신 지견과 꿈품교실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디지털 부작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병원 환우들에게 ‘KT 디지털 시민 교육’과 ‘폐유니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KT는 캄보디아 난청 아동 4명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하고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가 직접 수술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술은 현지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의료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시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hee19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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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9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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