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한 '양문형 냉장고' 출시와 함께 오는 9월 6일(현지 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AI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으로,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모바일로 사진 촬영하면 AI가 식재료를 인식·푸드리스트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이 있다.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사진 속 여러 개 식재료 동시 인식해 빠르고 편리한 푸드리스트 관리가 가능하다. 또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양문형 냉장고' 출시와 더불어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