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지털 현미경 및 내시경(복강경) 제조 전문 기업 썸텍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5 유럽 백내장 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3D 4K 수술현미경 ‘VOMS-400 OPH’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주요 바이어들과의 공급 협의 및 구매 의사가 이어지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3D 디지털 현미경 및 내시경(복강경) 제조 전문 기업 썸텍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5(유럽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바이어들이 시연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썸텍]
나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뛰어난 화질과 인체공학적 설계 및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다수의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 썸텍의 VOMS-400 OPHsms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장비’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현장에서 다수의 상담 요청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유럽과 중동 주요 바이어들과의 심층 미팅이 이뤄졌다. 독일,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유럽 바이어들이 썸텍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일부 바이어들과는 데모 장비 및 공급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졌다.
전시 마지막 날까지 썸텍은 다수의 바이어들과 신규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했으며, 이에 복수의 바이어가 1대 이상의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썸텍 양희봉 대표는 “이번 ESCRS에서 거둔 성공적인 결과는 썸텍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