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비알코리아(대표이사 도세호)의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브랜드 비전 ‘I.C.E.T’를 발표했다. 혁신(Innovation), 협업(Collaboration),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을 핵심 전략으로 한 이 비전은 배스킨라빈스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를 구현한 미래형 매장인 청담점은 혁신적인 제품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진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허희수 SPC 부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청담점에서 열린 배스킨라빈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은 오는 16일 오픈하는 매장으로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비전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4가지 미래 전략을 의미한다.
아이스크림 문화를 선도하는 상품기획 전문가와 연구개발 전문가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나서고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도 강화한다. 환경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정교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한 청담점은 대표 플레이버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유지방 함량은 높이고 에쉬레 우유를 사용한 ‘딥 콜렉션’, 열량과 당을 낮춘 라인업,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레슬리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AI 기술로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시크릿 제품도 있다.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청담점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끌 예정이다. 워크샵은 브랜드의 혁신과 창조적 실험을 수행하는 플래그십 매장, 청담점은 가맹점으로 확산될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SPC는 배스킨라빈스 40년 역사에 혁신 요소를 더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