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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복합 블렌딩 커피 및 그 제조방법’ 특허 등록... "커피 향·맛 극대화"

- 22년 가맹점 운영 데이터, 지속적인 R&D 투자, 최첨단 설비 결과물

  • 기사등록 2023-04-18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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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드림팩토리의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로스팅 전 블렌딩과 로스팅 후 블렌딩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커피의 향과 맛을 극대화한 ‘이디야 블렌드’를 생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블렌드’를 생산하는 ‘복합 블렌딩 커피 및 그 제조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2년간의 가맹점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피 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것에 대한 결과물이다.


문창기(왼쪽 다섯번째) 이디야커피 회장이 에티오피아 산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복합 블렌딩 커피 및 그 제조방법’은 여러 산지나 종류의 원두를 혼합해 맛과 향이 뛰어난 커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화되면서 커피 블렌딩을 통해 각 생두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거나 장점을 부각시켜 좋은 맛과 향을 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물적 설비 및 인적 자원의 한계로 인한 일률적 로스팅으로 각 생두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것에 착안해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업계 최초 커피연구소 설립,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 오픈, 최첨단 로스팅 설비 드림팩토리 가동 등 지속적인 R&D투자의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드림팩토리에 도입한 스위스 뷸러의 ‘인피니티 1000’과 독일 프로밧의 ‘넵튠500’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식 설비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2년간의 가맹점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피 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아프리카, 남미, 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생두를 발굴했다. 올해 2월에는 문창기 회장이 직접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산지의 생두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커피의 농도와 텍스쳐, 향미 등을 적용한 ‘NEW아메리카노’를 출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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