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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지난해 영업익 301억 전년比 49%↑... 4년 연속 흑자

- 국내외 여행 소비 흡수…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23-03-02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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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여기어때(대표이사 정명훈)가 지난해 4월 1조2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은 후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300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매출액 3059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4%, 49% 증가한 수치다.

여기어때 매출액 및 영업이이 증가율 [자료=어기어때]

여기어때는 여행, 여가 소비자의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출범하고 서비스를 개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도 국내외 여행 소비를 흡수하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


국내 여행 부문은 ‘호캉스’ 순풍에 프리미엄 숙소에서 휴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지난해 호텔과 풀빌라의 숙소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 또 숙소 카테고리로 유입된 고객이 모빌리티도 함께 구매해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여기어때의 지난해 국내 렌터카와 국내 항공권 매출은 전년보다 10배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올해를 ‘해외여행 리바운드 원년’으로 삼고 아웃바운드 부문의 몸집을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핵심 타겟 국가를 확장하고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공급한다. 고객 선호 숙소와 항공권을 묶은 ‘해외+숙소’의 범위를 아시아 여행지에서 괌 등 남태평양까지 넓힐 계획이다. 선택지를 다양화 하기 위해 호텔과 항공권 인벤토리도 확장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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