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롯데물산(대표이사 류제돈)이 지난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지난 20일 '롯데 프로퍼티 앤 디벨로프먼트 베트남(LOTTE Property&Development Vietnam, 이하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해 24일까지 4박5일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류제돈(아랫줄 왼쪽 네번째)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P&D 베트남 법인 직원 및 경영진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몰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P&D 베트남 직원들은 타워와 몰 내 각종 기계 설비, 에너지센터, 종합방재센터, 피난안전구역 등 주요 시설 현장에서 기술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타워 5층에 위치한 상전 신격호 기념관을 방문해 롯데의 역사를 살펴보고, 전망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 타워·몰 영업시설도 견학한다.

롯데물산은 베트남 부동산 관리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P&D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코랄리스(CORALIS S.A.) 지분 77.5%를 인수해 베트남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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