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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제15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회장에 취임했다. 


윤건수 신임 벤처캐피탈협회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이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은 향후 계획으로 △'한국벤처투자협회'로 협회 명칭 변경 △회수시장 활성화 △회원사 대표 대상 기술세미나 제공 △협회·회원사 소통 강화 채널 신설 △회장단 중심의 분과위원회 신설 등 7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기관명을 기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한국벤처투자협회'로 변경해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모험투자 전체를 대변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모험투자와 관련된 증권·은행·보험사·일반 기업들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해, 이들에게 정보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프래그램을 제공하며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을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 탄생에 협회가 일조하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벤처캐피탈협회 사무국도 이번 윤 회장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회원사와의 소통과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기존 7팀에서 2본부 11팀 체제로 조직을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회원서비스팀을 신설하여 회원 우대 서비스 개발, 회원 소통 강화 등 더욱 강화된 회원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건수 신임 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LG종합기술원, 한국기술투자, LB인베스트먼트에 근무했고 2012년부터는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건수 회장은 “향후 벤처투자 업계 20년을 위한 2년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중심이라는 원칙을 갖고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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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0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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