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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KDDI와 상용망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검증 성공

- 세계 최초 기지국 컨트롤러 활용, 상용망에서 기술 검증 성공

  • 기사등록 2023-01-20 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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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과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이미지=삼성전자]이번 기술 검증은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단독모드 기지국과 5G 단독모드 코어 장비에 일본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험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보행∙자동차 주행 등 다양한 사용자의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별 필요한 기술 요구 사항(SLA, Service Level Agreement)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 검증 성공으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향후 해당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면,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서로 다른 기술 특성을 요구하는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5G 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5G 서비스의 발굴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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