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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취약계층 지원 '신한 동행 프로젝트' 실시∙∙∙5년간 33.3조
  • 기사등록 2022-09-29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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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 (同行, 同幸) Project’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CI. [이미지=신한금융그룹]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인 ‘동행’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회와 함께 하겠다(同行)’는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同幸)’는 2가지 의미를 담았다.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취약계층으로 확장하고 기존 과제를 새롭게 구성된 4대 핵심 영역(R4)에 포함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동행 프로젝트'. [이미지=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ecovery :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 Residence :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Re:Start-Up :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 도약 지원,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 수행 등 4대 핵심영역(R4)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5년간 총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Recovery)'을 위해서는 약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과제로는 소상공인 대상 자체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12조원, 채무조정(대환대출 포함) 지원,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Residence)'은 총 13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금융지원 9조7000억원, 전∙월세자금 금융지원, 취약차주 생활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창업∙일자리 지원과 청년 도약 지원(Re:Start-Up)'을 위해서는 창업 촉진 및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년간 2조원 투자,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7000억원 제공(청년 목돈마련 금리우대 적금 2조3000억원, 청년 특화 금융상품 4000억원 공급), 1만7000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그룹은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점의 '사회적 책임 수행(Responsibility)'을 다하고자 금융 사각지대(아동, 청년, 소외계층 등)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및 후원, 출산∙육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반기 1회 그룹경영회의를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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