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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지윤 기자 ]

[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 29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아연 가격은 전일비 -1.43%(46 달러) 하락한 톤당 3,178달러였다. 고려아연(010130)은 29일 -1.21%(6,000원) 하락한 49만 원에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아연 정광(아연이 포함된 광물질)을 원재료로 수입해 아연을 생산(정련)하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아연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은(Silver)을 생산한다. 글로벌 아연 정광 채굴 기업으로는 네덜란드 트라피구라(Trafigura),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 프랑스 루이 드레이퍼스(Louos Dreyfus)가 있다. 아연은 구리, 납, 알미늄과 더불어 3대 비철금속에 속하며, 철강 표면에 도금(Galvanizing)해 부식을 방지하는 용도에 주로 사용된다.

2018년 고려아연은 주당순자산은 349,618원(전년대비 +9.6%)으로 추정된다. 2018년의 아연가격은 3,000 달러/톤 수준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중국의 내수 철강제품 수요량 증가에 따라 아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연가격 상승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되어야 고려아연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연가격 상승에 따라 광산기업이 새로운 광산개발에 집중할 여지를 주어 고려아연과 같은 제련기업의 수익성은 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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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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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30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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