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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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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국내 3D 프린터 수혜주들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27일 3D프린터 관련 시장조사기관 홀러스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30억7,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는 2018년 1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술의 활용범위는 전자기기, 자동차 부품, 건축, 의류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3D 프린터 시장 역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13년 420억원에서 지난해 82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시장 규모가 3,1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3D 프린팅 산업 진흥법」을 시행해 연구개발과 관련 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이 법을 지난해 제정·공포했으며, 오는 12월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3D 프린터 수혜주로 하이비젼시스템과 TPC를 꼽았다. 하이비젼시스템은 3D 프린터 「큐비콘」 시리즈를, TPC는 공정 장비 및 3D 프린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그는 『3D 프린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소재를 배합해 디자인을 구현하는 3D 프린터』라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3D 프린터 시장은 미국의 스트라타시스와 3D 시스템즈가 선접하고 있는데, 활용 기업이 증가하면서 이들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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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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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8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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