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젊은 동양화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랜드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아트랩에서 한국 영아티스트 동시대미술전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개최한다. [사진=이랜드문화재단]
이랜드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아트랩에서 한국 영아티스트 동시대미술전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와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노신경 성신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감독, 정성윤 교수가 기획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330평 전시장에 56명의 작품을 진열한다.
전시의 제목인 '씻나락 까먹는 소리'는 쓸데없는 말이나 터무니없는 소리를 뜻하는 속담으로 창작 과정에서 마주하는 불필요한 말들을 자신만의 예술적 신념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의 태도를 보여준다.
답십리 아트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정형화되지 않은 젊은 작가들의 창의성, 고미술 상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장소성과 작품의 독특한 조화, 개인과 사회를 관통하는 교집합적 메시지를 전한다.
답십리 아트랩은 대중들이 동시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