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엄주성)이 주관하는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이 지난달 특허(특허 제10-2756005호, <투자 성과 평가 방법>)를 취득했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한 수익률 산식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합계좌 내 다양한 상품의 수익률을 계산할 때, 보유 금액 전체를 투자원금에 포함 또는 제외했었다.
키움증권 영웅결정전의 홈 화면. [이미지=키움증권]
그러나 새로운 방식에서는 대상 종목 보유 및 거래에 필요한 최소 금액만을 투자원금에 합산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정확한 성과 측정이 가능해졌다.
특허 취득으로 신뢰도를 인정받은 '키움영웅전'은 꾸준히 성장하며 투자 정보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국내대회 12만6000명, 해외대회 6만2000명이 참가하는 등 2년 동안 참가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수익률 산정 방식을 통해 '키움영웅전' 참가자들의 정확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투자 정보 제공과 투자자 교육의 장으로 '키움영웅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