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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업계 최초 3D 철근 샵 드로잉 자동 검토 프로그램 도입…'오류 없애고 효율↑'

  • 기사등록 2024-03-21 1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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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DL건설(대표이사 박유신)이 철근 컨설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설계 및 공사에서 오류는 없애고 효율은 끌어올린다.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온영민(오른쪽) DL건설 상무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DL건설 서울사무소에서 철근 샵드로잉 완성도 향상 기술 개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L건설]지금까지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 DL건설은 해당 프로그램 활용과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오류의 제로(Zero)화’와 ‘효율의 극대화’의 목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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