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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전기차용 감속기 및 구동모터 기업 디아이씨(대표이사 김정렬)가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디아이씨 로고. [사진=디아이씨]

디아이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918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대비 각각 6.7%, 5.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판매 호조로 변속기 및 감속기 부품, SBW(전자식 변속시스템) 등의 납품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아이씨가 독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장비 부품의 전방산업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법인 ‘대일기배유한공사(대일기배)’는 신규 품목 생산 확대로 가동률이 올라가며 영업 정상화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유럽, 남미 등 해외 고객사향 공급 물량 증가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2분기 완성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 대일기배 정상화로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하반기 미국 법인 ‘대일USA’의 본격적인 가동 시작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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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4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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