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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지자체 탄소 감축 돕는다

- 특정 지역 이동수단 탄소 배출량 측정

  • 기사등록 2023-08-01 10: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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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이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사진=SK텔레콤]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특정 지역 내의 이동 수단(버스, 지하철, 일반차량 등),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30분 단위 평균 속도) 데이터를 추출해 해당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함으로써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을 부산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 SK Open API를 통해 이번 기술을 개방형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하는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의 출발지와 목적지와 이동 거리와 속도에 따른 일 단위 탄소 배출량, 이동 수단, 이동 목적 분석 결과, 도로 링크(전국 도로를 100m~1km 단위로 쪼개서 관리하는 단위) 단위 별 이동량, 이동 속도, 정차 시간, 이동 수단 및 탄소 배출량 분석 결과, 위 두개 데이터에 대한 전기차 및 수소차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비율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정보와 AI를 활용하는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도시∙안전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MWC 2023의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향후에도 ICT와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방침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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