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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윤춘성)이 2분기 매출액 5조200억원, 영업이익 289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30.0% 증가했다. 자원 시황 및 해운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조9381억원, 영업이익 5351억원, 당기순이익 454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는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상승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 더불어 생산량을 확대하고 수요처 향 공급을 확대하는 등 고시황기 수익 극대화 노력이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 및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LX인터내셔널 로고. [이미지=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며, ‘신사업 창출을 통해 LX그룹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니켈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소재 및 물류센터 운영 사업 등을 미래 수익 기반으로 추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니켈은 광산 등 자산 확보를 통해 사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선 국내 바이오매스 및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여 및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 사업 수익화를 통해 해당 분야 육성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또 미래 수익 기반 추가 확보를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첨단소재, 물류센터 개발·운영 등 LX그룹 사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투자 안건을 지속 발굴하고, M&A(인수합병)도 검토할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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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9 1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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