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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지난해 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580억원, 당기순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43%, 14%, 327% 증가했다.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지난 2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배당률 전년비 10%p 인상된 70%이며, 시가배당률은 2.96%이다. 이번 배당금 총액은 약 79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해 역대 최대 배당금 규모와 자사주 10만주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실적은 과거 10년 CAGR(연평균 성장률) 매출액 12.2%, 영업이익 15.7%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LPG(액화천연가스) 수요 확대에 따른 VLGC(가스운반선) 수요 증가로 시장 성장에 기인했고, 내부적인 선박관리 능력으로 인한 경영관리 능력, 대부분의 운송이 장기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선박수 증가에 실적이 연동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재 MGC(Mid size Gas Carrier)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선박으로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를 운송하고 있다”며 “이는 비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처가 다각화될 경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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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7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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