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김호성)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無)라벨 폐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해 친환경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에 나선다. 

 

GS25가 폐 페트병 18개로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 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이사 정승필, 이하 블랙야크)와 협력해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업 제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GS25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입은 직원(오른쪽)이 무라벨 생수를 든 모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지난해 GS25에서 수거된 약 1톤의 무라벨 생수병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을 거쳐 유니폼 50벌로 재탄생했다. GS25는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앞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공동 기획해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GS25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PB(자체상표) 생수를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서울의 기초 단체들과 주요 지점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 수거하는 프로세스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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