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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SKC(대표이사 이완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72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 당기순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4.60%, 169.50%, 880.60% 증가한 수치다.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진=SKC]

2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8586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 804억원으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에 소폭 하달했지만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실적 상승)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증가했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완전가동 체제를 이어가며 1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정읍 5공장을 조기 가동하면서 분기 1만톤(t) 이상의 양산능력을 추가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대폭 증가한 9.5%를 기록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 역시 매출 112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사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세라믹 부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3분기에도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천안공장 상업가동 개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증가하는 세라믹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 중이다.


SKC는 올해 상반기(1~2분기) 매출액 1조5717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 당기순이익 1383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동박 등과 같은 모빌리티 소재 사업과 반도체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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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4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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