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와 함께 75만 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 투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카카오 오픈API, 관광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관광과 앱 개발에 국한됐던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더욱 확장시켜 웹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여러 형태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을 유도하고자 했다.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기업 카카오는 공동 주최사로 공모전 접수 및 페이지 개설, 심사,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인 신용보증기금은 수장작 대상 투자유치, 육성프로그램 가점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한국관광공사]

공모부문에서 공사는 앱, 웹서비스, 소프트어 등 개발이 필요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외에 아이디어만으로 참여 가능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신설했다. 또 시상규모 및 시상금도 전년비 대폭 확대됐다.

수상팀에는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공사채널을 통한 출시 제품·서비스 국내외 홍보 마케팅이 지원된다. 또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tart-UP(스타트업) NEST' 지원시 가점 부여, ‘U-CONNECT(유-커넥트) 데모데이’ 참가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중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법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5월 10일~6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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